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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 앞두고 쓰러진 ‘MB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의식 회복”

검찰 소환 앞두고 쓰러진 ‘MB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의식 회복”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1-24 20:47
업데이트 2018-01-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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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됐던 이상득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은 24일 오후 2~3시쯤 심혈관계 질환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상득 전 의원은 응급조치 후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지금은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안다”면서 “이상득 전 의원이 예전엔 건강했지만 (저축은행 사태 때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수감 생활 후 눈 건강이 나빠졌고, 당뇨와 고혈압에도 시달렸다”고 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택에 머물면서 이상득 전 의원이 응급실로 이송된 사실과 건강 상태를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상득 전 의원의 상태를 전해듣고 이날 밤에는 아직 병문안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 혐의로 당초 이날 이상득 전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상득 전 의원이 준비 부족과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26일 검찰 조사를 받게 해달라고 요청해 검찰은 26일 다시 출석할 것을 통보한 상태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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