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대중교통 무료 잘한 것” 셀프 칭찬

입력 : ㅣ 수정 : 2018-0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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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무료 정책이 공격을 받자 옹호하고 나섰다.
오늘도 서울 버스-지하철 요금 면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시행된 18일 오전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시행되는 것은 처음으로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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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서울 버스-지하철 요금 면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시행된 18일 오전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시행되는 것은 처음으로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서울시는 19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번 주 계속된 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이 국내에서 비롯됐다며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로 이용하게 한 조치는 잘 한 것이라고 옹호했다.


서울시는 “최근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중국으로부터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지속된 상황에서 자동차, 난방 등 국내 원인이 대기오염을 악화시켰다”고 진단했다.

자동차, 난방 등 연소과정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에 의해 생성된 질산염이 평소보다 10배 늘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반면 중국에서 장거리를 이동한 미세먼지인 황산염 증가율은 3.6배 즈가하는 데 그쳤다.

결국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한반도 내부 발생 오염원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서울시는 이번 분석을 위해 백령도·관악산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의 대기오염도를 추적하고, 대기질 혼합고도를 측정해 대기정체 현상을 분석했다.

시는 비정상적으로 일정 기간 공기가 이동하지 않아 발전이나 난방 등에서 비롯된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 오래 머물러 있었다“면서 ”이는 ‘런던 스모그 사태’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경기도와 야당 등의 공격을 받은 대중교통 무료 조치를 앞으로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시는 ”초미세먼지는 원인 60∼70%가 자동차 배기가스 등 2차 오염물질“이라며 ”교통량을 줄이면 초미세먼지는 당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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