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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원 20만 돌파…청와대 답변할 차례

‘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원 20만 돌파…청와대 답변할 차례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16 09:26
업데이트 2018-01-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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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암호화폐) 규제에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돌파했다.
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와대 청원
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와대 청원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를 보면 16일 오전 8시 현재 ‘<가상화폐규제반대> 정부는 국민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에 총 20만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청원은 지난달 28일 최초 청원이 시작됐다.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각 부처 장관 등이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놔야 하는 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참여’ 조건을 충족한 것이다.

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일부 가상화폐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큰돈을 투자해서 잃은 사람들 때문에 정상적 투자자까지 불법 투기판에 참여한 사람들로 매도됐다”며 정부의 규제 움직임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진국에서 이미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더 발전해나가는 현 상황에서 대한민국만 타당하지 않은 규제로 경제가 쇠퇴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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