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코픽스 넉 달 연속 상승…변동형 주택대출 금리 또 오른다

코픽스 넉 달 연속 상승…변동형 주택대출 금리 또 오른다

김지수 기자
입력 2018-01-15 15:28
업데이트 2018-01-15 15: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신규 기준 1.77%→1.79%, 잔액 기준 1.66%→1.70%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를 기준으로 삼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또 오를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17년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9%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5년 3월(1.91%) 이후 2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70%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잔액 기준과 신규취급기준 모두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상승했다”며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에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므로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은행연합회는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는 경우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