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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멜라니아와 결혼 1년만에 포르노배우와 만남?

트럼프, 멜라니아와 결혼 1년만에 포르노배우와 만남?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01-13 07:54
업데이트 2018-01-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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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트럼프측, 성추문 막으려 포르노배우에 억대 자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을 막기 위해 포르노배우에 억대 자금이 건네졌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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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45대 대통령 공식취임…영부인 멜라니아와 댄스
트럼프 美45대 대통령 공식취임…영부인 멜라니아와 댄스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식 이후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축하 파티에서 춤을 추고 있다. 2017-01-21 사진=EPA 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은 지난해 10월, 대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 스테파니 클리포드(39)라는 여성에게 13만 달러(약 1억4000만 원)를 전달했다.

코헨은 트럼프그룹에서 10년 넘게 활동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법적 자문을 해왔다. 클리포드는 유명 포르노 배우로, 업계에서는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클리포드와 2006년 7월 미국 네바다 주 타호 호수 인근의 골프토너먼트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멜라니아 여사와 결혼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이다.

매체는 “클리포드가 돈을 받고 성관계 사실에 대해 침묵한다는 합의가 대선 직전에 이뤄졌다. 다만당시 트럼프 후보가 자금전달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같은 보도에 백악관 측은 “오래된 재탕 보도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코헨 역시 “내 고객(트럼프)에 대해 이상한 의혹을 일으키고 있다”고 부인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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