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늘 첫 공개…18일 운영 개시

입력 : ㅣ 수정 : 2018-01-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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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허브공항’ 눈앞…연간 이용객 7천200만명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 참석에 앞서 셀프 체크인을 하며 스마트 공항 체험을 해보고 있다. ’셀프 체크인’은 여권정보나 예약내역을 통해 항공권 티켓을 발권하는 방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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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 참석에 앞서 셀프 체크인을 하며 스마트 공항 체험을 해보고 있다. ’셀프 체크인’은 여권정보나 예약내역을 통해 항공권 티켓을 발권하는 방식이다.
연합뉴스

2001년 인천 영종도 간척지에서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18일부터 제2여객터미널을 운영하면서 연간 여객 운송 7천만 명 시대를 맞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오후 1시 30분 제2터미널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새 터미널을 처음 공개했다.

‘세계를 열다,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현미 국토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조정식 의원,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인 김연아·송중기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인사말에서 “공항은 언제나 따뜻하고 편안한 품으로 자식을 마중하고 배웅하는 어머니와 같은 모습”이라며 “어머니의 탄생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여러분과 함께 인천공항 역사의 중요한 페이지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제 인천공항에서 7천만 명의 꿈과 사랑을 싣고 비행기는 뜨고 내리게 됐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 1억 명이 이용하는 스마트 리딩 공항으로 비상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사장은 “인천공항에서는 비정규직이 사라지고 모두가 정규직화되면서 마음 한편에 있던 삶의 불확실성도 없어졌다”며 “새 일자리를 창출해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인천공항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2터미널은 체크인·보안검색·세관검사·검역·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이다.

새 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천200만 명의 여객과 50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돼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인천공항은 2001년 3월 개항한 이후 이용객이 연평균 7.5%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