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1,060원 중반 강보합…“환율 반등폭 제한” 전망

입력 : ㅣ 수정 : 2018-01-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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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4일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30분 현재 달러당 1,065.9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높은 수준이다.

환율이 전날 6거래일 만에 반등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하는 것은 국제 시장에서 약(弱) 달러 분위기가 다소 옅어진 결과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로 발표됐고,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달러당 1,060원이 단기적 저지선이라는 국내 시장의 인식과 맞물려 달러 강세 요인이 됐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약 달러가 주춤하면서 환율도 1,060원 선에 대한 단기 저점 인식 속에 지지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다만 환율 상승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환율이 오를 때마다 대기 중이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되는 데다, 국내 증시에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위안화 가치 상승에 따른 아시아 통화 강세 흐름도 환율 상승 압력을 상쇄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00엔당 945.60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84원 낮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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