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쇼 기막히게 하는 정부”…MB “그것도 능력 아닌가” 화답

입력 : 2018-01-03 22:40 ㅣ 수정 : 2018-01-0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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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3일 헌법 개정과 관련해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야당이 개헌 과정에서 중심을 잡아 달라”고 말했다.
이명박(오른쪽) 전 대통령이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을 방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정부·여당이 제대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야당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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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오른쪽) 전 대통령이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을 방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정부·여당이 제대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야당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새해 인사를 위해 예방한 자리에서 “외교·안보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야당이 강력하게 정부·여당이 균형을 잡도록 도와줘야 결과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홍 대표가 “지금 긍정적인 측면이 하나 있다. 쇼는 기가 막히게 한다”고 말하자 이 전 대통령은 “그것도 능력 아닌가”라고 답했다. 홍 대표는 이 전 대통령에게 ‘양춘방래’(陽春方來·따뜻한 봄이 바야흐로 온다)라고 적힌 난을 선물했다. 이날 예방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파견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한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고 정태옥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김종필 전 국무총리도 홍 대표에게 “개헌과 관련해 국민을 먼저 설득하려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문재인 정부와 여권을 비판했다. 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누가 주도하는지 몰라도 지금 세상에서 좌경화는 전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0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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