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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손학규 고문과 우연한 만남에 웃으며 포옹

문재인 대통령, 손학규 고문과 우연한 만남에 웃으며 포옹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01-01 13:59
업데이트 2018-01-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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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시민들과 함께 북한산을 등반하며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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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고문과 포옹하는 문재인 대통령
손학규 고문과 포옹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018무술년 첫날인 1일 오전 2017년 올해의 의인들과 함께 새해 일출산행에 나섰다. 문 대통령이 북한산 비봉능선에서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고문을 우연히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2018.1.1/뉴스1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2017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북한산으로 향했다. 산행은 오전 6시 30분 종로구 구기동 매표소에서 시작해 오전 9시 10분까지 2시간 40분 동안 이어졌다.

함께 산에 오른 의인 6명은 경찰청과 소방본부 추천으로 선정됐다. 최현호씨는 광주 광산구 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돼 차량이 고립된 상황에서 물에 들어가 일가족 4명을 구조했고, 박노주씨는 경기 고양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 시 다치면서까지 차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했다.

박정현씨는 경기 성남시에서 성폭행 위기에 처한 여성을 구했고 이 과정에서 흉기에 복부를 찔렸다. 김지수·성준용·최태준군은 강원체고 수영부 학생으로 춘천에서 차량 한 대가 가라앉는 상황에서 20m를 헤엄쳐 들어가 운전자를 구조했다.



문 대통령은 의인들과 북한산 사모바위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모바위 부근에서 지지자들과 산행 중이던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고문을 우연히 만나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이후 청와대 관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떡국 조찬을 함께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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