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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7명 탄 어선 침수 신고…해경, 선원 전원 구조

포항 앞바다서 7명 탄 어선 침수 신고…해경, 선원 전원 구조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2-31 19:49
업데이트 2017-12-3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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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4시 50분쯤 동해 상에서 조업하던 어선(9.77t)이 침수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에 타고 있던 선원 7명 모두 해경에 구조됐다.
해양경찰
해양경찰 서울신문DB
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선장과 선원 7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구룡포 동방 11해리 해상에 있던 이 배는 뱃머리가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다.

포항해경은 포항어업정보통신국에서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3척과 헬기를 출동시켜 구조작업을 벌였다.

경비함정 단정 2척은 오후 6시 8분쯤 사고 어선 주변 해상에서 표류하던 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사고가 난 선박은 뒤집혀 선미 부분만 물에 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이 응급처치가 끝나면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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