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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같은 줄 김여정 포착

北김정은,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같은 줄 김여정 포착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2-30 09:11
업데이트 2017-12-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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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제5차 당 세포위원장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북한 대표 예술단인 공훈국가합창단·모란봉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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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관람석 같은 줄 앉은 김정은과 김여정
공연 관람석 같은 줄 앉은 김정은과 김여정 조선중앙통신이 30일 공개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제5차 당 세포위원장 대회 축하공연 관람 사진에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붉은 원)이 김정은 및 노동당 부위원장들과 관람석 같은 줄에 앉아 있는 모습. 2017.12.30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제5차 세포위원장 대회와 강습, 참관을 비롯한 모든 일정을 끝마치고 전투 초소로 떠나는 당 세포위원장들을 위한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축하공연이 29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된 가운데 김정은 동지께서 관람석에 나오시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공개한 공연 관람 사진에서 김여정은 김정은, 다른 당 부위원장들과 함께 관람석 같은 줄에 앉았다.김여정은 이번 당 세포위원장 대회에서도 주석단 맨 앞줄에 자리를 잡았다. 김여정의 높아진 정치적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 세포위원장은 5∼30명으로 구성되는 노동당 최하부 기층조직인 ‘당 세포’의 책임자로,북한은 약 5년 만에 이들을 평양에 소집해 지난 21∼23일 제5차 당 세포위원장 대회를 열었다.

김정은은 3일간의 대회 내내 회의에 참석하면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대회 마지막 날에는 “비사회주의적 현상을 뿌리 뽑기 위한 섬멸전을 강도 높이 벌려 나가야 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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