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고의 성능 저하’ 사과 성명…“배터리 교체 지원”

입력 : ㅣ 수정 : 2017-12-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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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8일(현지시간) 고의 성능 저하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에서 소개된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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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에서 소개된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
AFP 연합뉴스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비판과 소송에 직면한 애플은 이날 아이폰 사용자들에 보낸 공개편지에서 “일부 사용자가 애플이 사용자를 실망시켰다고 느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애플은 내년 12월까지 보장기간이 끝난 아이폰의 배터리 교체가격을 79달러에서 29달러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초 사용자들에게 아이폰의 배터리상태를 더욱 시각적으로 제공, 사용자들이 스스로 배터리상태가 아이폰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소트프웨어 업데이트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폰 일부 이용자들은 ‘배터리 잔량이 떨어지면 아이폰 속도가 느려지도록 운영체계(iOS)를 변경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애플은 지난 20일 아이폰6·6S·SE의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을 막고자 성능저하 기능을 도입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

이후 미국에서는 4건의 집단소송이 제기되는 등 전세계에서 집단소송이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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