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실종은 한국만? 서유럽도 마찬가지

입력 : ㅣ 수정 : 2017-12-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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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2050년 되면 네덜란드서 눈오는 날 1년에 4일에 불과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못 본 것이 몇 년째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서유럽 등 전세계적인 추세로 나타났다.
서유럽은 21세기 말이 되면 1년에 하루 정도만 눈이 올 것으로 전망돼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동화 속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서유럽은 21세기 말이 되면 1년에 하루 정도만 눈이 올 것으로 전망돼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동화 속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군다나 지구온난화로 인해 앞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21세기 말이 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동화 속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네덜란드 기상청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네덜란드 전역에선 구름이 낀 가운데 가랑비가 내리고 있으며 눈이 올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으며 다른 유럽 국가 기상청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네덜란드는 마지막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2010년으로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지 않은 지 벌써 7년째다.

네덜란드가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1년 이후 지금까지 기상청이 위치한 네덜란드 중부 위트레흐트주의 ‘데 빌트’를 기준으로 8번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있었다.

하지만 네덜란드 기상청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앞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가능성은 훨씬 더 작아지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데 빌트 지역의 경우 1981~2010년까지 1년에 평균 21일간 눈이 내렸다. 그렇지만 2050년이 되면 눈오는 날이 1년에 4일 정도에 불과하고 21세기 말이 되면 겨울철에도 하루 정도만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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