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전국에 눈...중부지방은 함박눈

입력 : ㅣ 수정 : 2017-12-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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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크리스마스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말아야
20일 밤 중부지방에는 또 다시 함박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추위는 21일까지 계속되다가 22일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풀릴 것으로 보인다.
눈덮인 광화문 출근길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18일 오전 8~9시 출근길 서울 광화문 거리에 시민들이 지각하지 않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는 가운데 건물 경비들이 거리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눈덮인 광화문 출근길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18일 오전 8~9시 출근길 서울 광화문 거리에 시민들이 지각하지 않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는 가운데 건물 경비들이 거리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이 때문에 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꿈 속에서’나 기대해야 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20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19일 예보했다. 강추위와 함께 20일 밤에는 전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9일 밤 10시를 기준으로 충북 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 북부산지 및 중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횡성, 화천, 철원, 경기 가평과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20일은 낮은 기온과 함께 바람까지 더해져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오후부터 21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과 경기, 충남, 전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10㎝ 정도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강원 영서 북부와 서해5도, 제주산지에는 2∼5㎝,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에는 3∼10㎝, 전남에는 1∼3㎝의 적설량을 보이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20일 밤 인천(옹진), 충북 제천, 음성, 진천, 충주, 충남 당진, 홍성, 서산, 태안, 예산, 아산, 천안, 강원 평창평지, 횡성,경기 여주, 안산, 화성, 군포, 안성, 이천, 용인, 의왕, 평택, 오산, 수원, 시흥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22일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24일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등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22일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24일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등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까지는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21일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닷새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올해도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24일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오후들어 갤 것으로 예보됐으며 24일 오후부터 25일까지는 맑게 갠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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