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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가상통화대책 유출에 사과…“관련 직원 엄정 조치”

관세청, 가상통화대책 유출에 사과…“관련 직원 엄정 조치”

김태이 기자
입력 2017-12-15 17:28
업데이트 2017-12-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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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관리 적정성 여부 추가 조사하겠다”

관세청은 15일 가상통화대책 초안이 관세청 사무관을 통해 유출된 사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관세청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자료 관리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관세청 자체 추가조사를 해 관련 직원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초안을 유출한 관세청 직원은 환치기 단속 등 외환 조사와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직원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이 직원은 정부 대책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관련 정보 수집 등 목적으로 참여하고 있던 모바일메신저 대화방에 가상통화대책 초안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할 예정이었던 가상통화대책의 초안이 공개 전에 카카오톡 등을 통해 온라인상에 유출돼 국무조정실이 경위 파악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일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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