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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장관 “일자리 안정자금으로 최저임금 인상 부담 완화”

김영주 장관 “일자리 안정자금으로 최저임금 인상 부담 완화”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2-13 15:31
업데이트 2017-12-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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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방문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협조 당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소상공인 단체를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줄이도록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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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김영주 고용부 장관
축사하는 김영주 고용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7 기능한국인 수기집 ’미래를 밝히는 기술의 별들, 기능한국인’ 발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연합뉴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에 있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가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단체장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일자리 안정자금이 최저임금의 해결사가 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정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안정자금이 필요한 분들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단체와 협회가 도와달라”고 말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인상되면서 늘어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자금으로 내년 예산에 2조9천708억원이 반영됐다.

직원 수 30명 미만 영세기업은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만원의 일자리 안정자금이 지원된다.

김 장관은 최 회장 등 참석자와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공동 홍보 방안, 최저임금 제도개선, 최저임금 자율프로그램, 사회보험 가입 확대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이 성과를 거두려면 정부는 정책 사각지대가 없도록 면밀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고용노동부 장관의 소상공인연합회 방문을 계기로 협력이 더욱 긴밀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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