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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순 ‘등단 100주년’ 오늘 학술심포지엄 개최

김명순 ‘등단 100주년’ 오늘 학술심포지엄 개최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17-12-11 17:44
업데이트 2017-12-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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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근대 여성 작가인 김명순(1917~1950)
한국 최초의 근대 여성 작가인 김명순(1917~1950)
한국 최초의 근대 여성 작가인 김명순(1917~1950)의 문학과 삶을 재조명하고 여성 작가를 억압한 당대 남성 문인들의 행적을 비판하는 학술심포지엄 ‘다시 살아나라, 김명순!’이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문학의 집,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 등단 100주년을 맞는 김명순은 나혜석·김일엽과 또래로 소설·시·희곡을 아우른 작가이자 기자, 번역가(독일어·일본어·러시아어)로 활동했다. 열여덟에 춘원 이광수의 추천으로 등단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많은 남성 작가들에게 혐오와 질시의 대상이 되며 표절 의혹에 휘말리는 등 비운의 삶을 살았다. ‘한국여성인물 발굴 프로젝트’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문학평론가인 송명희 부경대 명예교수와 서정자 초당대 명예교수가 발표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7-12-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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