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 CES서 미래차 신기술 선보인다

입력 : 2017-12-07 21:02 ㅣ 수정 : 2017-12-0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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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서 열려
자율주행·친환경 등 로드맵 공개
‘HUB 조작계’ 등 신제품 전시도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 2018’에 참가해 독창적인 미래차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자율주행부터 친환경, 인포테인먼트 분야 기술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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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는 최근 정보기술(IT)과 전장기술을 갖춘 완성차 브랜드와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해 기술력을 뽐내는 경연장으로 변모하는 추세다. 지난해 처음 CES에 참가한 현대모비스는 약 445㎡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열기로 했다. 부스 1층 정면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가족여행’을 주제로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생체인식, 지능형가상비서, V2G(양방향 충전) 등 미래차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메라가 영상 인증으로 운전자를 확인하면 시트 등받이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심장박동, 호흡 등 건강 상태가 화면에 보인다. 또한 차량 안에서는 각종 주행 상황을 입체(3D)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가상 비서는 모든 상황을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전시장 2층의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향후 1~3년 내 양산 가능한 제품을 전시한다.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 휠’이라는 직사각형 모양의 운전대와 32인치 초대형 ‘HUB(헤드업디스플레이) 조작계’ 등을 볼 수 있다. 이 운전대는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일반 차량의 콘솔박스 쪽으로 이동했다가 수동주행 모드가 되면 원래 운전대 위치로 돌아온다. 자율주행 단계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로 현재 선행과제로 개발 중이다.

‘HUB 조작계’는 자율주행 모드 시 승객들이 스크린을 보면서 게임을 하거나 물건 구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바퀴 안에 모터 및 브레이크 장치가 들어가 구동·제동·조향·현가 기능을 합체한 친환경 만능 전자바퀴도 소개한다. 현대모비스는 신규 수주 확대를 위해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비즈니스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은 “타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2017-12-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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