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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창올림픽 개막까지 2만 번 사전 도핑 테스트”

IOC “평창올림픽 개막까지 2만 번 사전 도핑 테스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2-06 00:23
업데이트 2017-12-0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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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혹시나 생길 수 있는 도핑 스캔들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직전까지 2만 번의 사전 도핑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지난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거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올림피아 AP 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지난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거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올림피아 AP 연합뉴스
리처드 버젯 IOC 의무과학국장은 5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오는 11월까지 4천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7000건의 사전 도핑 테스트를 시행했다. 앞으로 2~3개월 동안 더 많은 도핑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총 토핑 테스트만 2만 번 정도 실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IOC는 이날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시작했다.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국가 주도의 ‘도핑 결과 조작’ 스캔들에 휘말린 러시아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허용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세계반도핑기구(WADA),IOC,동계 및 하계 체육연맹들이 힘을 합친 ‘사전 도핑테스트’ 테스크포스는 각 체육연맹과 각국 올림픽위원회에 특정 선수들에 대한 도핑테스트를 조언하고 있다는 게 버젯 국장의 설명이다.

버젯 국장은 ”러시아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이 테스트를 해왔다. 러시아 선수들의 테스트 기준에 대해서는 체육연맹과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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