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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개의 직후 정회, 예산처리 지연…한국당 ‘여야3당 합의’ 반대

국회 본회의 개의 직후 정회, 예산처리 지연…한국당 ‘여야3당 합의’ 반대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2-05 12:52
업데이트 2017-12-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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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국회 본회의가 열렸지만 개의 직후 정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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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회
일단 정회 5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예산안 및 부수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자유한국당 의원총회 및 예산안 실무처리 지연으로 개회 뒤 곧바로 정회돼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17.12.5 연합뉴스
여야는 이날 오전 11시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 및 예산부수법을 처리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예산 실무 작업이 지연되는 데다 자유한국당 의원총회로 한국당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회의를 일단 미룬 상황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의결 정족수를 초과하고 있지만 한국당이 의원총회를 하고 있고, 현재 예산안은 아직 작업이 다 끝나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 참석한 의원들과 부수법안을 처리할 수는 있는데 그래도 함께하는 게 더 낫지 않겠나 하는 게 원내대표들과 협의 결과”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그래서 지금 정회를 했다가 모든 게 완비된 시점에 다시 개의를 해서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을 처리하고자 한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여야 예산안 협상에 대한 논의를 계속했다. 공무원 증원과 법인세 인상 등 일부 합의사항에 대한 내부 반발이 거셌다.

결국 한국당은 여야 3당의 예산안 합의에 반대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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