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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0년지기 “멜라니아와 불화? 말 경청하고 사랑한다”

트럼프 30년지기 “멜라니아와 불화? 말 경청하고 사랑한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1-27 22:34
업데이트 2017-11-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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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0년 지기 로저 스톤이 트럼프 부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스톤은 27일(현지시간) 연예전문지 베니티페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의 부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온갖 억측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그녀의 말을 경청하고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멜라니아는 백악관을 차지한다는 생각에 늘 반대해왔다면서 “퍼스트레이디는 그녀가 원하는 게 아니었으며 트럼프도 자신이 이길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그녀는 어떤 역경을 극복하고라도 퍼스트레이디를 원한다는 게 아니었다. 이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그녀는 ‘출마는 내 일이 아니라 도널드의 일’이라고 했다. 남편이 출마하지 못하면 행복하지 못했을 것으로 그녀는 생각했다. 트럼프는 항상 출마하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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