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집] 삼성자산운용, 고배당 아시아·태평양 기업 90곳에 분산 투자

입력 : ㅣ 수정 : 2017-11-2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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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배당 시즌을 맞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연말이 지나서도 이익이 증가하기를 원한다면 성장세가 높은 아시아 시장을 눈여겨보자.
‘삼성 아시아 배당주 펀드’는 일본을 제외한 중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이익이 증가하는 아시아 지역 배당주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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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아시아 배당주 펀드’는 일본을 제외한 중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이익이 증가하는 아시아 지역 배당주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아시아 배당주 펀드’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인도, 홍콩,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의 배당성장주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저금리 상황에도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우량주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인 초과 수익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업종, 종목, 국가별 투자 비중 관리로 지난 21일 기준 6개월 수익률은 13.96%, 1년 수익률은 28.81%를 달성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7년 아시아 지역 배당주의 시가배당률은 2.8%로 전망된다. 배당성향이 높았던 유럽(3.4%)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한국이 1.7%, 미국이 2.0%에 머문 것과 대조를 이룬다. 또 아시아 배당성장주는 장기적으로 배당 수익이 올라갈 여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최근 금리의 완만한 증가세와 빠른 인구 노령화에 따라 배당주 수요가 늘고 있다. 배당주는 주가 상승은 물론 배당 재투자로 복리 효과가 있어, 아시아 배당지수는 아시아 시장 전체지수보다 높다. 변동성도 일반 주식보다 낮아 안정적이다.

삼성 아시아 배당주 펀드는 아시아 배당주 60~90개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중국 주류 회사인 귀주 마오타이, 홍콩에 기반를 둔 글로벌 생명보험사 AIA그룹 등이 있다. 배당수익률이 높고 배당 성장세를 보이는 종목이 선정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올해로 종료되는 만큼, 투자 계획이 있다면 제도 일몰 전에 가입하는 편이 유리하다. 해외 주식에 직간접적으로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는 최대 10년간 매매이익과 평가이익, 환차익에 대해 세금이 면제된다.

펀드 운용은 약 2조 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삼성자산운용 홍콩 법인이 맡는다. 홍의석 삼성자산운용 홍콩 법인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경기침체 리스크가 높지 않고 여전히 증시 상황이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2017-11-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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