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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픽스 오류’ 하나銀 검사…“책임 엄중히 묻겠다”

금감원 ‘코픽스 오류’ 하나銀 검사…“책임 엄중히 묻겠다”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1-23 14:06
업데이트 2017-11-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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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코픽스(COFIX) 오류의 원인으로 지목된 하나은행에 대해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발생 원인과 대응 과정,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을 엄격히 물을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피해 고객에게 다음달 중 대출 이자의 과다 수취분을 통지하고 환급토록 했다.

최 원장은 “은행별 환급 상황을 지도·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은행들의 이자 환급 규모는 7개 대형 은행에 37만5천 명, 12억2천억 원으로 1인당 3천300원이다.

최 원장은 “코픽스 정보 제공 은행은 코픽스 산출 관련 내부통제 절차의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토록 지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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