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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카쿠, 미국 경찰 출동하게 한 벌로 450달러 건넸다

맨유 루카쿠, 미국 경찰 출동하게 한 벌로 450달러 건넸다

임병선 기자
입력 2017-11-22 07:13
업데이트 2017-11-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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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에버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로멜로 루카쿠는 이적 후 12골을 기록했다. AFP 자료사진
지난 7월 에버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로멜로 루카쿠는 이적 후 12골을 기록했다.
AFP 자료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4·벨기에)가 지난 여름 렌트한 미국 주택에서 시끄럽게 굴어 다섯 차례나 출동한 경찰에게 보상금을 지불했다.

당시 그는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하는 7500만파운드(약 1085억원) 계약을 맺기 일주일 전이었다. 지난 7월 루카쿠가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 경찰에게 건넨 돈은 450달러(약 49만원)였다. 일종의 출동 경비를 부담하는 형식이었다. 그는 이렇게 하는 바람에 길면 6개월 징역형이 선고되는 경범죄 처벌을 피할 수 있었다고 영국 BBC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신 루카쿠는 시끄럽게 굴어 평온을 깨뜨렸다는 혐의로 기소돼 다음달 18일 로스앤젤레스 공항 순회법원에서 심리를 벌인 뒤 100달러(약 11만원) 벌금과 함께 다른 경비와 벌칙 등이 선고될 수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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