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17.11.2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2017.11.2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끝장토론’ 형식의 의원총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오늘은 여러 가지 당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논의의 시작”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오늘은 여러 의원의 말씀을 듣는 자리고, 이틀 후에는 특히 원외 지역위원장과의 간담회가 마련돼있다”면서 “그런 순서로 여러 생각을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전날 전·현직 지도부 오찬회동에서 ‘통합논의 중단’ 등의 언급이 나왔느냐는 질문에는 “그 말씀도 다 듣고, 당의 전·현직 대표와 원내대표들부터 먼저 논의하는 게 순서라 그분들의 말씀을 특별히 잘 들었다”고 답했다.
중도통합이 필요하다는 뜻에 변함이 없느냐는 물음에는 “제가 직접 제 생각을 정리하면서 글을 썼다”면서 “(의총에서) 그 글을 중심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다”고만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