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롯데를 떠나 삼성에 새 둥지를 튼 강민호(32)가 롯데 팬들과 작별 인사를 전했다.
강민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도에서 부산이라는 곳에 와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았다”며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 돌려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야구 평생 제 인생에서 받았던 사랑 영원히 기억하겠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떠나야 한다는 선택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민호는 “아쉬움이 말로는 표현 안 될 만큼 크다”며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을 오랜 시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포수 강민호와 4년 총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 40억원)의 조건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민호는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 2006년부터 주전 포스로 활약하며 올해까지 14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다.
다음은 강민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인사 전문.
강민호입니다.
제주도에서 부산이라는 곳에 와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 돌려드리지 못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야구평생 제 인생에서 받았던 사랑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떠나야 한다는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아쉬움이 말로는 표현 안 될 만큼 크지만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을 오랜 시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강민호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야구 평생 제 인생에서 받았던 사랑 영원히 기억하겠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떠나야 한다는 선택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민호는 “아쉬움이 말로는 표현 안 될 만큼 크다”며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을 오랜 시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포수 강민호와 4년 총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 40억원)의 조건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민호는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 2006년부터 주전 포스로 활약하며 올해까지 14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다.
다음은 강민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인사 전문.
강민호입니다.
제주도에서 부산이라는 곳에 와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 돌려드리지 못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야구평생 제 인생에서 받았던 사랑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떠나야 한다는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아쉬움이 말로는 표현 안 될 만큼 크지만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을 오랜 시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