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美 위안부소녀상 설치 극히 유감…저지에 전력 다할 것”

입력 : 2017-11-15 14:30 ㅣ 수정 : 2017-11-15 14:30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北도발 재개 가능성 있다…긴장하며 경계에 만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15일 미국 각지의 위안부 소녀상 설치 움직임에 대해 거듭 유감을 표하며 저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미국에서 위안부상이 설치되거나 설치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은 우리나라(일본)의 입장과 대치되는 것인 만큼 극히 유감이다”라며 “여러 관계 시에 설명을 해 이를 저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 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 조지아 주 브룩헤이븐, 뉴욕 맨해튼 한인이민사박물관 등 4곳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다.

한편 스가 장관은 이날 북한이 최근 두달간 핵·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재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동안 하지 않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의사에 반해 핵·미사일 개발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자세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더 도발행위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도의 경계태세를 확실히 유지해 가겠다”며 “어떠한 사태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긴장감을 갖고 정보수집과 경계감시 등에 전력을 쏟아 평화와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를 발사한 이후 2개월째 무력 도발을 중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북한으로부터 대화에 응하겠다는 구체적인 신호는 나오지 않고 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이 2개월간 도발행위를 중단한 의도와 목적에 대해서는 예단해 말하지 않겠다”면서 “미국, 한국과 긴밀히 연대해 북한이 도발행위를 자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

    퍼블릭IN 배너
    해피뉴런 마라톤대회

서울Eye - 포토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