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바레인 방문 마치고 입국…현안 언급 안해

입력 : 2017-11-15 10:53 ㅣ 수정 : 2017-11-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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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전 수석 “적폐청산 정치보복”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2박4일 간의 바레인 방문 일정을 마치고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질문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 방문을 마치고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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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 방문을 마치고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입국 직후 군(軍)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의혹 수사 등 MB정부를 향해 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활동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함구한 채 대기 중인 차량에 탑승했다.


이 전 대통령은 쏟아지는 질문에 “날씨가 추운데 수고하십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핵심 참모진에 대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입장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아예 입을 열지 않았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바레인으로 출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적폐청산 활동에 대해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사이버사령부 댓글 지시 의혹에 대해 “상식에 벗어난 질문은 하지 말라· 그것은 상식에 안 맞는다”며 전면 부인했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바레인 방문에 동행했던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적폐청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정치보복이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이 바레인 방문 때 수사와 관련해 따로 언급한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 전 수석은 추가적인 입장을 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면서도 “곧 기회가 있을 거다. 곧 다시 봅시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날 입국 현장에는 이 전 대통령의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대 십수명이 몰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수사와 적폐청산을 외치면서 소란이 일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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