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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사령관, 북한군 귀순 당시 CCTV 영상 일부 내일 공개

유엔군 사령관, 북한군 귀순 당시 CCTV 영상 일부 내일 공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1-15 17:20
업데이트 2017-11-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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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는 지난 13일 북한 군인 귀순 당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의 일부를 16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국방장관이 경기도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대북 메시지를 발표한 27일 오후 북한 병사들이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 2017.10.27  사진공동취재단
한미 국방장관이 경기도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대북 메시지를 발표한 27일 오후 북한 병사들이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 2017.10.27
사진공동취재단
이 영상에는 북한군이 군용지프에서 하차해 MDL 쪽으로 뛰어오고, 북측 초소의 북한군이 귀순 군인을 향해 총격하는 움직임 등이 잡힌 것으로 알려져 귀순 정황 등을 파악하는 데 핵심 물증이 될 것으로 보인다.

JSA에 설치된 감시장비로 촬영된 영상이나 사진은 유엔군사령관(한미연합사령관 겸임)의 승인이 있어야 공개할 수 있다.

유엔사는 그간 군사정전위원회가 조사해온 북한군 총격으로 인한 피탄지역 등의 중간 조사 내용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JSA에 설치된 감시 장비의 영상을 봤다는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군이 귀순한 JSA 북쪽지역의 통로는 군용지프가 다닐 수 없는 지형”이라면서 “귀순 북한 군인은 해당 지형을 잘 모르는 것으로 보여 판문점 경비대가 아닌 다른 부대 소속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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