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가출 청소년 찾아 거리로 나간 공무원

가출 청소년 찾아 거리로 나간 공무원

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입력 2017-11-15 17:08
업데이트 2017-11-15 17: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능 전후 ‘찾아가는 거리 상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치러지는 가운데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기 위해 전문가들이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15~17일까지 전국 41개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가출 예방 및 거리배회 청소년 긴급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 수능일 전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관련 문제들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다.

전문상담사들은 전용버스인 ‘이동 청소년 쉼터’와 거리 외부 부스를 중심으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소년의 고민 상담은 물론 위험지역 순찰을 통해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거리를 배회하거나 가출 징후를 보이는 청소년을 발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수능이 끝난 후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을 위해 근로권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국 청소년쉼터, 지자체 공무원 등 60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고민 상담을 하고 싶은 청소년은 365일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전화(1388)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 상담(#1388) 요청을 할 수 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 또한 이용할 수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