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춘천 고교에서 결핵 환자 발생…교육청 대책 마련

입력 : ㅣ 수정 : 2017-11-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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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로 예정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을 앞두고 강원 춘천의 한 고교에서 결핵에 걸린 학생이 속출해 강원도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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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연합뉴스

1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춘천의 한 고교에서 최근 학생 13명이 잇따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학교의 3학년 학생들 가운데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없지만 잠복 결핵 감염자는 1명이 포함돼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전날 이 고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교육청은 검사 결과가 2주 후에나 나오는 것을 고려해 수능을 앞둔 3학생 학생들의 채혈 샘플을 먼저 검사하고 오는 14일까지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우선 교육청은 결핵 치료를 받는 학생 10명에 대해서는 긴급 등교 중지 조처를 내렸다.

교육청은 수험생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 일반 수험생이 사용하는 교실과 분리된 공간에 특별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결핵 감염 학생들을 따로 모아 수능시험을 보는 특별실에는 보건 교사와 함께 마스크, 손 소독제가 비치된다.

오는 14일 이후에 결핵 감염자가 나오면 원래 배정된 시험장에서 응시하되 해당 시험장별로 특별실을 마련해 일반 일반실 수험생과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차단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수험생 중에 추가 결핵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보건당국이 검사결과를 알려주면 그 결과에 따라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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