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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기온 ‘뚝’...약한 황사 “마스크 필요해요”

주말 아침 기온 ‘뚝’...약한 황사 “마스크 필요해요”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11-10 17:24
업데이트 2017-11-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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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린 뒤 주말인 11일 아침 수은주는 뚝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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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가을비가 그친 뒤 11일 아침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017.11.10 연합뉴스
10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가을비가 그친 뒤 11일 아침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017.11.10 연합뉴스
기상청은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서해상에 만들어진 구름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가 될 것”이라고 10일 예보했다.

비가 그친 뒤 상공의 찬공기가 한반도로 몰려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일부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9도 분포로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도, 서울 2도, 대전 3도, 대구 5도, 광주 부산 7도, 제주 12도 등이다.

10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밤까지 강원 중남부, 충청내륙, 전라 및 경상내륙, 제주도에 5㎜ 내외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9일은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에서, 10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생해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이동하는 중 10일 밤부터 11일 오후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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