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마침내 종가 2500 시대를 열었다. 2007년 7월 사상 처음 2000포인트를 찍은 지 10년 3개월 만이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5.30포인트(0.21%) 오른 2501.9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호조와 국제 유가 상승이 맞물려 순풍을 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상장사가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냈고 한국 경제가 올해 3% 성장률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코스피가 마침내 종가 2500 시대를 열었다. 2007년 7월 사상 처음 2000포인트를 찍은 지 10년 3개월 만이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5.30포인트(0.21%) 오른 2501.9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호조와 국제 유가 상승이 맞물려 순풍을 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상장사가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냈고 한국 경제가 올해 3% 성장률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