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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중장기적으로 인상될 수 밖에 없다”

“전기료 중장기적으로 인상될 수 밖에 없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10-23 17:14
업데이트 2017-10-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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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 “정확한 시기는 특정할 수 없지만 오를 것”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기요금이 중장기적으로 인상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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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3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10.23 연합뉴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3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10.23 연합뉴스
조 사장은 “정확한 인상전망은 지금 준비 중인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나오면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정부에서도 2030년까지 인상요인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닌 만큼 한전도 중장기적 대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유한국당 깁도읍, 윤한홍, 더불어미주당 박정 의원 등이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관련한 전기요금 인상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사장은 “새로운 전원 구성이나 수급만으로는 2022년까지는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크지 않으리라고 보이며 한전 자체적으로 흡수가능한 수준”이라면서 “중장기적 요금인상 요인을 어떻게든 최소화하고 국민 부담이 줄어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이 “신고리 5, 6호기 공론조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잘된 결정이며 한전은 신고리 5, 6호기와 관련해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가징 관심 있게 본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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