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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러시아의 패리스 힐튼’ 미녀 앵커 소브착, 대선 출마 선언

[포토] ‘러시아의 패리스 힐튼’ 미녀 앵커 소브착, 대선 출마 선언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0-19 14:33
업데이트 2017-10-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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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명 방송인이자 배우이 크세니야 소브착. AP 연합뉴스
러시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명 방송인이자 배우이 크세니야 소브착.
AP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유명 여성 방송인이자 배우, 사교계 명사인 크세니야 소브착이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소브착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개설한 선거운동 계정을 통해 “다른 모든 러시아 시민과 마찬가지로 나도 대선에 입후보할 권리가 있으며 그 권리를 사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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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유명 여성 방송인이자 배우, 사교계 명사인 크세니야 소브착이 18일(현지시간)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2004년6월 소브착이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나타난 모습. AFP 연합뉴스
러시아의 유명 여성 방송인이자 배우, 사교계 명사인 크세니야 소브착이 18일(현지시간)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2004년6월 소브착이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나타난 모습.
AFP 연합뉴스
소브착은 자유분방하고 튀는 방송인이자 사교계 인사로 유명하다.

명문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MGIMO)를 졸업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2000년대 중반 인기 민영방송 TNT에서 선정적인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돔-2’(Home-2)의 진행자로 이름을 날렸다.

팔등신 미녀인 그는 누드사진 촬영, 재벌과의 시한부 결혼 등으로 화제를 뿌려 ‘러시아의 패리스 힐턴’이란 별명을 얻었다.

연예 방송 진행자와 사교계 스타로 명성을 떨치던 소브착은 그러나 2011∼2012년 총선 부정과 푸틴 대통령의 3선 도전에 저항하는 반정부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부터 야권 활동가로 변신했다.

이후론 주로 독립 민영 방송사에서 정부 비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반(反)크렘린 활동에 앞장서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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