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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 핵심 원세훈·최시중·이동관, 국감증인 불출석

MB정권 핵심 원세훈·최시중·이동관, 국감증인 불출석

입력 2017-10-13 17:21
업데이트 2017-10-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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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국감에 증인 채택돼…이해진 김범수도 불출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명박(MB) 정부 당시의 핵심 인사들이 13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전원 불출석했다.

해당 인사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다.

원 전 원장은 ‘판결영향 우려’, 최 전 위원장은 ‘건강상의 사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수석의 불출석 사유서는 아직 국회에 접수되지 않았으나 이날 국감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복수의 과방위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 전 수석은 이사 등으로 출석요구서를 전달받지 못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청산’ 작업의 연장 선상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의 ‘언론인 블랙리스트’ 의혹, 공영방송 인사 개입 의혹, 방송장악 시도 등을 검증하기 위해 이들 3인을 국감 증인으로 요구했다.

이에 맞서 한국당은 대형 포털사의 정치적 편향성 등을 검증하겠다며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에 대한 증인채택을 요청했다.

여야는 결국 이들 5명을 모두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합의했지만, 결과적으로 5명 모두 이번 과방위 국감에 불출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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