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검찰 ‘박근혜 靑 세월호 일지 조작’ 수사의뢰 접수…곧 배당

검찰 ‘박근혜 靑 세월호 일지 조작’ 수사의뢰 접수…곧 배당

입력 2017-10-13 17:08
업데이트 2017-10-13 17: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작 의혹’ 증거 사본, 위기관리지침 등 넘겨받아…서울중앙지검 맡을 듯

검찰이 세월호 참사 보고일지 및 위기관리 지침의 사후 조작 의혹을 규명해 달라는 청와대의 수사의뢰서를 13일 접수해 곧 수사가 개시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명의의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 반부패부에 제출했다.

검찰은 청와대의 수사의뢰서와 조작 정황이 발견된 세월호 참사 보고일지와 불법 변경된 것으로 보이는 위기관리지침 등 증거서류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수사의뢰서에서 보고 일지 수정 행위가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에, 대통령 훈령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 무단 수정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대검은 이르면 이날, 늦어도 16일까지 이 사건 배당을 완료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수사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을 맡아 온 서울중앙지검이 담당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