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北, 개성공단 인근에 수력발전소 가동…최근 파악”

입력 : 2017-10-13 13:27 ㅣ 수정 : 2017-10-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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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공장 가동이라고 판단할 만큼의 동향은 안 나타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3일 “북한이 개성공단 인근에 조그만 수력발전소를 가동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근에 파악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개성공단을 몰래 가동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전기는 어떻게 됐느냐’는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공장 가동이라고 판단할 만큼의 동향이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도 올해 3~4월경부터 개성공단에서 일부 움직임이 있다, 차량이나 가로등 점등이라든가 하는 그런 동향이 파악됐다”면서 “그것이 공장 가동을 위한 것인지 주시해 봤는데 그렇게 판단할 만한 구체적인 동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개성공단 섬유업체 가동과 수출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이주영 의원의 말에는 “생산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돼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도 유엔 결의 2375호가 나온 뒤 강력히 제재하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관계 국가들과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맞물린 한미 연합훈련 일정을 조정하는 문제를 한미간 협의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의 지적에는 “북한이 바로 며칠 내라도 도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것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 군사훈련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다”고 답해다.

이밖에 대북 특사와 관련, “정부도 필요하면 특사파견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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