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이영학, 성욕 해소할 목적으로 범행” 수사결과 발표

입력 : 2017-10-13 09:11 ㅣ 수정 : 2017-10-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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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친구를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이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딸의 친구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경찰이 13일 발표했다.

검찰로 송치되는 이영학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학(가운데)이 13일 오전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17.10.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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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로 송치되는 이영학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학(가운데)이 13일 오전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17.10.13. 연합뉴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영학에게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살인과 형법상 추행유인·사체유기 혐의를, 그의 딸에게는 추행유인·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이영학이 피해자 A(14)양을 살해한 시점은 지난 1일 낮 12시 30분쯤이라면서 수건과 넥타이를 이용해 A양의 목숨을 끊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영학은 초등학교 때 집에 놀러왔던 딸 친구인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선정해 성적 욕구를 해소할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영학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딸(14)에게 딸의 초등학교 동창인 A양을 중랑구 집으로 데려오게 해 A양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음란행위를 저지르다가 다음 날 의식이 돌아온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강원 영월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영학의 딸은 아버지와 함께 A양의 시신을 담은 여행용 가방을 차량에 싣고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수면제가 들어 있는 음료수인 것을 알면서 A양에게 전달하는 등 이씨와 범행을 함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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