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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국민은행장 후보 “노조와의 관계, 대화로 풀어가겠다”

허인 국민은행장 후보 “노조와의 관계, 대화로 풀어가겠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0-12 09:13
업데이트 2017-10-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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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장 후보로 내정된 허인(56)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노조와의 관계를 대화로서 잘 풀어나겠다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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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의 허인 국민은행장 후보
밝은 표정의 허인 국민은행장 후보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내정된 허인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으로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7.10.12 연합뉴스
허 내정자는 이날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출근길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노조 관계를 묻는 말에 “대화를 통해 차츰차츰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전날 허 내정자가 직원 설문조사에서 53.5점을 받는 등 평가가 좋지 않았다며 내정 취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허 내정자는 또 최근 사실상 연임이 결정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잘 보좌하겠다”면서 “회장님 철학을 따라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 영업점 개편 등을 준비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 특별한 것은 아직까지…. 조금 더 자세하게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국민은행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12·16일 심층면접 등으로 허 내정자를 검증·심사한다.

이후 허 내정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16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으로 확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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