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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킥’ 마네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결장 불가피할 듯

‘살인킥’ 마네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결장 불가피할 듯

입력 2017-10-11 09:38
업데이트 2017-10-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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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유ㆍ토트넘전 등 앞두고 전력차질 예상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포워드 사디오 마네(25ㆍ세네갈)가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세네갈 국가대표인 마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케이프 베르디 아일랜드와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에서 후반 종료 1분여 전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 경기는 세네갈이 2-0으로 승리했다.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한 마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주말 원정경기에 이어 토트넘전, NK 마리보르(슬로베니아)와 치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뛰지 못하게 됐다.

리퍼풀 구단도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마네의 부상 사실을 확인했다.

리버풀은 마네가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동안 7경기를 치러 단 1승을 거둔데 그쳤다.

그가 빠진 프리미어리그에서 평균 1.6골을 기록한 리버풀은 마네를 투입한 경기에서는 2.2골을 뽑아냈다.

리버풀 공격라인에서 한 축을 담당하는 마네는 지난 9월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살인킥’으로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맨시티에 원정, 0-1로 끌려가던 전반 37분께 공중볼을 잡으려다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레스의 얼굴을 오른발로 찼고 에데르송은 얼굴이 옆으로 겪일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아 들것에 실려 나갔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마네는 경기가 끝난 뒤 개인 SNS계정에서 에데르송의 쾌유를 빈다며 즉시 사과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3경기 출장정지로 중징계했다.

맨시티는 이 경기에서 리버풀을 5-0으로 완파했다.

마네는 지난 시즌 말미에도 무릎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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