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40대 자살기도자, 시민·경찰의 기민한 대처로 구조

40대 자살기도자, 시민·경찰의 기민한 대처로 구조

입력 2017-09-22 10:12
업데이트 2017-09-22 10: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차 안에서 목숨을 끊으려던 40대 남성이 주차하던 시민이 차 문을 열자 도주, 2차 자살 시도를 하다 수색에 나선 경찰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22일 오전 6시 15분께 광주 북구의 한 연구시설 주차장에서 ‘누군가 자살 시도했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려던 신고자는 ‘이상하게 주차된 차량을 수상히 여겨 문을 열었는데 차 안에서 연기가 치솟았다’고 경찰에게 진술했다.

이 남성은 신고자가 문을 열자 곧장 차량을 몰아 도주, 주변 다른 지역에서 2차 자살 시도를 하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 지구대원들에게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남성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며, 차 안에서는 미리 써놓은 유서 2장이 나왔다.

경찰은 이 남성이 자살 시도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