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은 ‘강서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밴드는 ‘강서구 희망콜센터’를 검색해 댓글을 남기면 된다. 제보된 정보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제공되며, 동 주민센터는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뒤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더불어 사는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선 주민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NS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위기가구 신고 SNS로 간단하게’…강서구 24시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서울 강서구는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24시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서구는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밴드를 통해 실시간 행정기관에 알려주는 1대1 대화 방식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