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미 + 젊은 감각’ 갖춘 제네시스 G70

입력 : ㅣ 수정 : 2017-09-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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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산 첫 중형 럭셔리 세단 출시
색상 총 10종… 20일부터 본격 판매
국내외 고급차 엔트리마켓 집중 공략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제네시스 G70(지세븐티)’가 15일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G70는 국산 최초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위기에 처한 현대차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아 왔다.
인사말 하는 정의선 부회장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네시스 G70 고객 초청 론칭 페스티벌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국내 고객에 가장 먼저 제네시스 G70를 소개하고 싶었다”면서 “여러분들이 꼭 G70의 주인공이 돼 달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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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하는 정의선 부회장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네시스 G70 고객 초청 론칭 페스티벌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국내 고객에 가장 먼저 제네시스 G70를 소개하고 싶었다”면서 “여러분들이 꼭 G70의 주인공이 돼 달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이날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관계자들은 제네시스 G70를 “제네시스의 새로운 젊은 아이콘, 한국 고급차를 세계에 알릴 홍보대사”라고 소개하면서 세련되고 젊은 감각의 중형 세단임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G70의 경쟁 브랜드가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이며 국내외 고급차 엔트리 마켓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황정렬 현대차 전무는 “그동안 프리미엄차 시장을 주도한 유럽차는 우리와 다소 안 맞는 느낌이 들었지만 제네시스는 한국의 정서를 담았고 주행성능, 고급감, 성능, 디자인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70의 색상은 총 10종으로 지난해 벤츠에서 영입한 보제나 랄로바 컬러팀장이 주도했다. 특히 이중 도색으로 색감이 선명하고 고급스러워졌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 등이 장착됐고 운전자가 목적지를 말하면 스스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표시하는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도 적용됐다. 모델별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750만~4295만원 ▲디젤 2.2 4080만~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 4490만~5180만원선이다.

현대차는 G70 판매 목표를 연내 5000대, 연간 1만 5000대로 잡았다. 중동, 러시아,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내년 초에 출시되며 북미 시장에서는 내년 3월쯤 첫선을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는 6만대 이상 판매가 목표다.

제네시스는 오는 20일부터 G70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G70의 전시와 시승 행사를 진행하는 컬러풀 쇼룸을 전국에서 운영하며 올 하반기 서울 영동대로에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용 전시관을 열 계획이다. 또 기존 ‘EQ900’의 ‘아너스G’와 ‘G80’의 ‘제네시스 케어’를 통합해 제네시스 브랜드 모든 차종 소유자를 대상으로 ‘제네시스 멤버십’을 운영하고 외장복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2017-09-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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