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 가가(31)가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공연할 예정이었던 록 페스티벌에 불참한다.

레이디 가가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병원에 실려 왔다”며 “단순한 고관절 통증이나 투어에 따른 (체력) 소모가 아니라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5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 ‘록 인 리오’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입원으로 콘서트에 참석이 무산됐다.

레이디 가가는 인스타그램에도 팔에 링거 주사를 맞은 사진을 올리면서 “‘록 인 리오’에 갈 정도로 괜찮지 않아 망연자실했다”며 “여러분을 위해 뭐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내 몸을 챙겨야 한다. 곧 돌아와서 공연하겠다”며 브라질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또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최고 의사들이 진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디 가가가 어떤 병으로 입원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는 최근 몸 여러 곳에 통증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인 섬유근육통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초에는 후두염과 호흡기 감염을 이유로 캐나다 몬트리올 공연을 연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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