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증시 호조에 상승…2,360선 중반 등락

입력 : 2017-09-14 09:27 ㅣ 수정 : 2017-09-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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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매도…IT주 강세

코스피가 14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도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포인트(0.13%) 오른 2,363.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5.36포인트(0.23%) 오른 2,365.54로 출발해 2,36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승폭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550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개인만 605억원의 매수 우위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데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전 거래일에 이어 연이틀 동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호조를 이어간 것이 영향을 줬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8%, 나스닥지수는 0.09% 올랐다.

국제유가는 지난달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미국 허리케인의 여파로 원유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는 영향으로 비교적 크게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1.07달러(2.2%) 상승했고 브렌트유도 배럴당 0.85달러(1.57%)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증시는 선물옵션 만기일에 따른 외국인의 선물 매매와 일부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중국 실물 경제지표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 소비 증가 기대감과 국제유가 상승, 미국 세제개편 기대감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선물 매도 물량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지만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롤오버(이월) 물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는 1.33% 오른 251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0.92% 올라 7만6천400원에 거래 중이다.

NAVER(1.78%), 현대차(1.12%), LG화학(0.12%)도 오름세다. POSCO(-1.05%), 신한지주(-0.41%), 삼성물산(-0.39%), 한국전력(-0.12%) 등은 약세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SK이노베이션(1.03%), GS(0.60%), 에쓰오일(S-Oil)(0.41%) 등 정유주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2%)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제조업(0.61%), 기계(0.60%), 운송장비(0.62%), 의료정밀(0.48%) 등도 상승세다.

운수창고(-0.77%) 통신업(-0.68%), 철강금속(-0.47%), 섬유의복(-0.24%)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1.14포인트(0.17%) 상승한 660.2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06포인트(0.16%) 오른 660.15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며 660선 위에서 횡보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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