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분더샵’ 패션 중심지 뉴욕 간다

입력 : ㅣ 수정 : 2017-08-3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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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바니스 뉴욕’ 정식 입점… “美 진출 기반으로 유럽도 노크”
신세계백화점의 편집숍 ‘분더샵’이 세계 최대 패션 시장인 미국 뉴욕에 진출한다.
신세계백화점 ‘분더샵’이 미국 바니스 뉴욕에서 판매할 예정인 가을·겨울 의류 제품. 신세계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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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분더샵’이 미국 바니스 뉴욕에서 판매할 예정인 가을·겨울 의류 제품.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30일 “분더샵이 다음달 미국 최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에 정식 입점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해러즈, 프랑스 봉마르셰 등과 함께 고급 백화점의 대명사로 통하는 바니스 뉴욕은 ‘드리스 반 노튼’, ‘나스’, ‘이솝’ 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시키는 등 패션 브랜드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한다.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도 1970년대에 바니스 뉴욕과 손잡고 미국 시장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2000년 국내 최초로 편집숍 개념을 선보인 분더샵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시’, ‘셀린’, ‘클로에’, ‘발망’ 등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한 바니스 뉴욕 3층에 자리잡고 직접 기획한 모피, 캐시미어, 향수 등 2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분더샵은 그동안 ‘알렉산더 매퀸’, ‘마르니’, ‘스텔라 매카트니’ 등의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해 왔다. 신세계는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분더샵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잘 담을 수 있는 모피와 캐시미어를 주력 상품으로 택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분더샵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뉴욕 진출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진출도 모색하는 등 K패션과 한류 확산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08-3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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