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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자율차 통신기술 선점… ‘2세대 V2X 풀모듈’ 세계 첫 개발

LG이노텍, 자율차 통신기술 선점… ‘2세대 V2X 풀모듈’ 세계 첫 개발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7-08-30 22:28
업데이트 2017-08-3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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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에 장착해 차량간 통신을 가능케 하는 핵심부품 2세대 ‘V2X 풀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V2X는 ‘차량·사물간 통신’(Vehicle To Everything)을 뜻하는 것으로 신호등, 표지판 등 교통 인프라와 차량 사이, 차량과 차량 사이, 차량과 보행자 사이에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혼잡구간을 피하고, 추돌사고를 자동으로 방지하며, 전방의 교통사고를 알려주는 핵심 장치다. 이때 정보를 주고 받는 통신 기능을 하는 핵심 부품이 V2X 풀모듈이다.

현재도 통신이 가능한 일부 차량이 있지만, 기지국과 차량이 3G나 4G망으로 정보를 주고 받기 때문에 순식간에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 받거나, 차량끼리 정보 공유는 불가능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08-3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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