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자유로 강매나들목 인근 갓길에서 알몸으로 춤을 추고 차량 위에 드러누운 4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즉결심판을 청구했다.
23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쯤 고양시 덕양구 강매나들목 인근 갓길에서 A(45·여)씨가 나체로 춤을 추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은 차 위에 누워 있던 A씨를 달래 가족에게 연락했다.
A씨는 술에 취했거나 약물을 투약받지 않았으며, 운전 중 차에 기름이 떨어져 불안해지는 바람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A씨를 인근 병원으로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폭우에 침수된 제2자유로
23일 오전 집중 호우로 경기도 고양시 제2자유로 강매나들목 부근 서울 방향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2017.7.23 [고양시 제공=연합뉴스]
A씨는 술에 취했거나 약물을 투약받지 않았으며, 운전 중 차에 기름이 떨어져 불안해지는 바람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A씨를 인근 병원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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