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나노물질 활용해 뇌출혈 치료” 이승훈 서울대병원 교수팀 입증

“나노물질 활용해 뇌출혈 치료” 이승훈 서울대병원 교수팀 입증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7-08-23 23:04
업데이트 2017-08-24 01: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이승훈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이승훈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국내 의료진이 나노물질을 활용한 뇌출혈 치료법을 제시해 주목된다.

이승훈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은 뇌출혈 발생 뒤 주변 조직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면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나노물질 실험을 진행한 결과 염증 억제 및 세포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뇌출혈 뒤 염증 반응과 관련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기능을 하는 ‘세리아 나노입자’를 치료 물질로 선택했다.

연구팀은 뇌출혈이 생긴 쥐에게 세리아 나노입자를 주입해 뇌출혈에 영향을 끼치는 대식세포 감소와 염증이 일어날 때 발생하는 단백질 감소를 확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7-08-24 27면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